아이폰 공기계 핸드폰 저장공간 질문…

​

아이고, 정말 답답하시겠어요! 사진 찍으려고 공기계를 마련하셨는데 정작 사진을 못 찍으신다니 많이 속상하시겠어요.

​

일단 상황을 자세히 보니, 몇 가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.

​

1.아이폰 SE 16GB의 한계: 아이폰 SE 16GB 모델은 사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저장 공간이 정말 많이 부족해요. iOS 운영체제와 필수 시스템 파일만 해도 꽤 많은 용량을 차지해서,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10GB 미만인 경우가 많아요. 사진 몇 장과 기본적인 앱만 설치해도 금방 꽉 차버린답니다.

​

​

2.아이클라우드 플러스의 역할: 아이클라우드 플러스(2TB 업그레이드)는 '클라우드 저장 공간'이에요. 아이폰 자체의 물리적인 저장 공간을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, 폰에 있는 사진이나 데이터를 애플 서버에 백업해주고 동기화해주는 서비스죠. 폰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"저장 공간 최적화" 기능을 사용하면, 원본 사진은 아이클라우드에 보관하고 폰에는 저용량 버전을 남겨두어 공간을 절약할 수는 있지만, 16GB에서는 그 효과도 미미할 수 있어요. 폰 자체의 용량이 16GB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.

​

3.본폰과 공기계 저장 공간을 똑같이 만드는 방법: 안타깝게도 아이폰은 출시될 때 정해진 저장 공간(16GB, 64GB 등)을 물리적으로 늘리거나 다른 폰과 똑같이 만들 수는 없어요. 아이폰 SE 16GB와 아이폰 12 미니는 하드웨어 자체가 달라서 저장 공간을 "같게" 만들 수는 없어요.

​

그럼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​

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.

​

공기계 초기화 후 최소한으로 사용: 아이폰 SE를 완전히 초기화(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)해서 '기타' 저장 공간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어요. 그 후 사진 앱 외에는 필수 앱만 최소한으로 설치하고, 사진을 찍는 즉시 바로바로 본폰으로 옮기거나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폰에서는 삭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할 거예요.

​

아이폰 12 미니를 주로 활용: 사진을 찍는 목적으로는 아이폰 12 미니의 저장 공간이 훨씬 넉넉하고 성능도 좋으니, 가급적 본폰을 활용하시는 게 스트레스도 덜하고 만족스러우실 거예요.

​

더 큰 용량의 공기계 고려: 만약 공기계로 꼭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면, 16GB는 너무나 부족해서 최소 64GB나 128GB 이상의 저장 공간을 가진 아이폰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아요.

​

결론적으로, 지금 가지고 계신 아이폰 SE 16GB로는 사진을 많이 찍는 용도로 활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.

​